석청으로 빚은 사향 공진단 30환 후기, 부모님 선물 포장까지
최근 어깨 수술을 마친 어머니를 위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 그리고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향 공진단(拱辰丹)을 준비했다. 한약 좀 먹어봤다는 지인의 찐 추천으로, 바로 구매 결정!
석청으로 빚은 사향 공진단 30환 선물 포장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완성한 꽃모양 보자기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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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모양 보자기 포장 |
기본 황금색 종이상자 대신, 따로 준비한 공진단 30환 목함. 제조사는 연우공예, 전통 천연자개로 목련을 디자인한 원목 느낌의 케이스로 가격은 16,000원 (배송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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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목 목련 자개 상자 |
목함의 여닫이는 경첩이 아닌 내부 자석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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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단 30환이 담긴 원목 목련 자개 상자 |
공진단의 4가지 재료와 효능
황제의 보약으로 알려진 공진단의 핵심 재료 4가지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이며 효능은 전통적으로 이렇다고 한다.
- 사향: 막힌 기혈을 뚫어주고 약효를 온몸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핵심 약재. (CITES 규제로 귀하고 가격이 비싸며, 대체재로 목향이나 침향을 쓰기도 함.)
- 녹용: 뿔의 끝부분인 '상대'나 '원대' 부위를 주로 사용한다. 강력한 보양 작용을 하여 뼈와 근육을 강화하고,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 탁월.
- 당귀: 혈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혈액이 부족해 생기는 어지럼증이나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산수유: 신장(콩팥)과 간의 기운을 북돋우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며 원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잡아줌.
석청(石淸)으로 빚어 차원이 다른 깊은 맛
공진단은 1환당 3.75g으로 4가지 정량 약재를 미세 분말로 만들어 꿀과 함께 반죽한 후, 알갱이 형태로 빚어 금박을 입히는 순서로 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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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위에 올린 금박에 쌓인 공진단 |
한약 좀 잡숴봤다는 지인의 찐 추천 이유는 바로 '국내산 재료'와 보통 꿀이 아닌 '석청'이 들어갔다는 점이었다.
※ 석청(石淸)은 깊은 산속의 절벽이나 바위 틈새에 야생 벌들이 집을 짓고 만든 야생 꿀로 채취가 어렵고 희귀하다. 당연히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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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단을 반으로 자른 모습 |
몇 년 전 지인에게 얻어 먹어 본 공진단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나도 한 알 먹어봤기 때문.
예전에 먹었던 공진단이 강한 약재 향에 카라멜처럼 쫀득한 식감이었다면, 석청으로 빚은 공진단은 좋은 재료 본연의 맛에 은근한 달콤함이 더해져 훨씬 고급스럽다.
공진단은 재료와 함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위 사진 속 사향 공진단의 가격은 1환당 5만 원. 지인을 통해 구입하였기에 5만 원이지, 최소 8~10만 원 이상이라고 생각된다.
효과적인 공진단 복용 팁
매일 아침 공복에 1환을 입안에서 천천히 씹어 먹은 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약효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늘의 한마디
어머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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