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부활’ 촬영지 삼척 호산항, 그리고 배우 박은빈의 아역 시절
매니아층을 가진 시청률 역주행의 전설로 남아 있는 드라마 ❛부활❜, 엄정화의 동생 엄태웅을 단숨에 각인시킨 엄포스의 탄생을 알린 드라마. 주변 모두가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볼 때 나 혼자 부활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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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부활 배우들, 엄태웅 한지민 소이현 고주원 이연희 |
부활 촬영지 삼척 호산항 등대
드라마 종영 후 약 3년 뒤 찾았던 등대, 2005년 KBS 드라마 부활 촬영지 삼척 호산항.
서울에서 강릉 가는 것하곤 꽤나 달랐던 느낌의 삼척.
2020년 5월 다시 찾은 호산항엔 삼척 LNG 생산기지가 들어서며, 이때의 느낌은 없다. 맘상해서 사진은 안 올림.
- 촬영: 2008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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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부활 촬영지, 호산항 등대 |
- 등대
엄태웅: 저 등대처럼 살겠다고 생각했었어. 니 목소리 닿을 곳에 내가 있고 널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 내가 있을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난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아무것도 몰라. 하지만 내 기억 속에 너가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 더 욕심내면 부서져 버릴 거 같아서, 이 기억마저 하느님이 빼앗아 갈까봐 겁이 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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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부활 3회, 입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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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3회, 호산항 등대 엄태웅과 한지민 |
- 1인 2역
쌍둥이로 태어난 동생 무릉건설 부사장 유신혁과 강력계 형사 서하은으로 자란 유강혁, 1인 2역을 맡은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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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부활의 엄태웅 |
- 양치
한지민: 좀 비켜봐 오빠. 비켜보라니까, 오빠땜에 거울이 안보이잖아. 에잇!
엄태웅: 아! 넌 무슨 여자가 손이 이렇게 맵니?
한지민: 말로 할 때 들었으면 좋잖아.
엄태웅: 폭력 쓰지 마세요, 서은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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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8회, 폭력 쓰지 마세요 서은하씨! |
- 11회, 버스 안
엄태웅: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버스가 수면젠가봐. 탔다 하면 무조건 졸아. 머리를 창에 쿵 쿵 부딪히는 것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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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부활 2회, 버스 안 한지민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한지민의 아역 배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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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역의 박은빈 |
오늘의 한마디
20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다시 보고 싶은 내 마음 속 1순위 드라마.
돌아보면 퇴근하고 매주 수요일, 목요일을 기다리며 부활 보던 날들이 좋을 때였다.
❛조금만 사랑했다면❜을 부른 오현란의 ❛다시❜는, 들을 때마다 눈물 뚝뚝.
- 같은 곳?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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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촬영한 호산항 등대와 드라마 부활의 한지민 포스터 |
한지민: 전, 강원도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살았습니다. 어렸을 땐, 밤바다가 참 무서웠어요. 근데 등대 불빛이 바다를 비추는 걸 봤어요. 그때부터 바다가 무섭지 않게 됐고 그때부터, 등대는 제 유일한 놀이터였고 휴식처였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였어요.
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등대가 작은 놀이터가 되고 휴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간 돌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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